2014. 09. 25.

출근길 아침 하늘, 신기한 구름.

2014. 09. 24.
노을에 오묘해진 하늘색

2014. 09. 24.

노을에 오묘해진 하늘색


하늘 끝까지 닿아서 비가 되어 흐르는 너의 눈물은 내가 가야될 너의 사막에 작은 대문 앞 고운 모래 위 그 위로 내려오네
크라잉넛-튼튼이의 모험 中

곧 다가오는 1주기를 받아들이며.세필, 먹물, 파스텔

하늘 끝까지 닿아서
비가 되어 흐르는 너의 눈물은
내가 가야될
너의 사막에
작은 대문 앞
고운 모래 위
그 위로 내려오네

크라잉넛-튼튼이의 모험 中

곧 다가오는 1주기를 받아들이며.
세필, 먹물, 파스텔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다."
영화 시네마천국(1988 作) 

ZIG 쿠레타케 브러쉬펜(No.22)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다."

영화 시네마천국(1988 作)

ZIG 쿠레타케 브러쉬펜(No.22)

오늘은 Need Your Love가 생긴 지 1년되는 날!
내 텀블러가 벌써 1년이라니…

오늘은 Need Your Love가 생긴 지 1년되는 날!

내 텀블러가 벌써 1년이라니…

댄싱9 시즌2 파이널리그 2차전 마스터매치 4R
-블루아이: 이용우 마스터, 안남근, 임샛별(Sia-Chandelier)

이용우 마스터는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백설왕자와 마녀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내용이 잘 안 읽힌다는 평 때문에 상대팀에 비해 점수는 덜 받았다. 방송 후의 반응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무대다.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각자 다른 해석이 나오겠지만. 나는 마치 한 편의 잔혹동화를 읽은 듯 한 느낌이 든다. 내가 이해한 내용은 대강 이러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백설왕자에게 마녀가 다가온다. 마녀는 왕자에게 사탕을 주고는 어서 먹으라며 재촉한다. 순진하게도 왕자는 마녀가 준 사탕을 달게 삼킨다.

마녀의 사탕은 왕자에게 꿈결 같은 환상을 보여준다. 왕자는 그 아름다움에 취해 마녀와 함께 꿈속을 누빈다. 하지만 환희에 찬 왕자에 비해, 마녀는 시종일관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결국 왕자는 마녀가 준 달콤함에 사로잡혀버렸다. 마녀의 사탕 없이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만큼. 왕자의 꿈이 가장 화려하게 피어날 무렵, 마녀는 잔혹하게도 마법을 거두어 간다.

왕자는 사라져가는 환상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려 한다. 행복했던 꿈은 왕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망하게 사라진다. 그리고 마녀는 왕자의 곁을 떠나며 그의 공허한 얼굴을 비웃듯이 내려다본다.

이 작품은 멀티캠(http://tv.mnet.interest.me/web/multicam/multicam.m?multicamId=45)으로 봐야 진가가 드러난다. 주의해서 봐야 할 건 무용수들 개개인의 표정연기. 그리고 ‘마녀가 가져다 준 환상’으로 볼 수 있는 의상이자 소품, 븕은 천(=레드카펫)의 활용이라 생각한다.

사실 처음에는 다소 난해했지만 상당히 강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집중해 보니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무용수들의 연기가 소름끼치게 와닿았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댄싱9 시즌2 파이널리그 2차전 마스터 매치 3R
- 블루아이: 김수로 마스터, 김설진, 박인수(YB-혈액형)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따온 컨셉으로 종족간의 혈투를 표현했다. 현대무용수 김설진은 뱀파이어, 비보이 박인수는 늑대인간 역할이다. 댄서들의 기량도 대단했지만 무엇보다 그 표현력에 감탄하면서 봤던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넋을 놓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카메라 동선인데. 각 댄서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얼마나 두 종족을 잘 표현했는지. 멀티캠으로 봐야 더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tv.mnet.interest.me/web/multicam/multicam.m?multicamId=47

<혈액형(Blood Type)>은 내가 처음으로 샀던 YB(윤도현밴드)의 테이프에 수록된 곡이었다. 빅토르최의 곡을 번안한 노래로 음울한 분위기의 멜로디과 가사가 특징이다. 아래의 가사 전문을 보면 ‘반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추운 거리는 우리들의
발자국을 기다리고
군화 위엔 흙먼지들
음을 삼킨 두려운 싸움에
미쳐버리는 눈빛
잠에서 깨라 총에 맞기 전에
나의 팔에 새겨있는
나의 혈액형 나의 군번아
싸움에서 나의 영혼을 지켜다오
여기 싸늘한 이 땅에서
나의 피를 묻으리
행운을 빌어다오
나의 행운을 빌어다오

빅토르의 노래가 들린다
싸늘한 그의 무덤 앞에
더많은 빅토르가 모여
세상을 향해 울부짖는다
지금도 그의 노래가
끝나지 않은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고통스러운 이 잔인함을
좀 멈출 수 있다면
내 심장을 이 곳에
던질 수도 있어
이젠 자유를 얻고싶어
평화를 갖고싶어
눈물 흘리는 기도 속에 총소리만이
나의 팔에 새겨있는
나의 혈액형 나의 군번아
싸움에서 나의 영혼을 지켜다오
여기 싸늘한 이 땅에서
나의 피를 묻으리
행운을 빌어다오
나의 행운을 빌어다오

참고로 김수로 마스터는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이 아닌, 2010년에 재발매 된 러시아어 버전을 사용한 듯 하다.

위에서 언급한 YB의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는 1999년에 나왔다. 한국 Rock 음악 중에서도 명곡들을 뽑아 YB만의 재해석을 덧붙인 리메이크 앨범이다. <혈액형>과 더불어 또 다른 반전 메시지를 담은 <철망 앞에서>라는 곡도 추천.

여담으로 이 날, 블루아이의 단체무대인 <Radioactive> 역시 반전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Platignum Studio
레드(금속 재질)+M닙잉크는 현재 세일러 아프리콧이 들어있음

Platignum Studio

레드(금속 재질)+M닙
잉크는 현재 세일러 아프리콧이 들어있음

숙명가야금연주단-Let it be, Hey Jude(Beatles)

닮은사람들 - Mission Impossible OST(EBS Space공감 285회, 2007.01.21. 방송)

퓨전국악밴드 닮은 사람들
대금 김응호
소금 이완수
해금 정길순
태평소 박경호
아쟁 이시온
가야금 박혜윤
퍼커션 박정신

http://www.ebs.co.kr/space/broadcast/1108/player?lectId=1169969

(출처: youtube.com)